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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18 10:38 수정 : 2018.05.18 10:38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본보기집. 반도건설 제공

일반공급 734가구 1,2순위 마감
인공지능, 중소형 특화설계 등 인기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본보기집.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대구국가산단에서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이 앞서 지난 2월 공급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에 이어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최근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의 청약접수 결과, 전 주택형이 순위내 청약 마감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일반공급 734가구 모집(특별공급 41가구 제외)에서 74A형 413가구, 78형 178가구가 모두 1순위 마감됐으며, 74B형 143세대는 2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에 청약자들이 몰린 것은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국가산단이 약 158개 첨단미래형 기업 착공예정 등 개발이 가속화하면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데다, 고객맞춤 혁신설계, 별동학습관 교육특화, 국가산단 첫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서비스 등 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반도건설은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세대 내 ‘U+우리집 AI’ 서비스를 도입했다. 입주자는 음성으로 지식검색이나 IPTV, 외국어서비스, 쇼핑·주문 등이 가능한 생활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중소형 평면에 ‘알파룸+드레스룸+최상층 다락’ 등 고객맞춤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또 단지 내에 별동학습관을 조성해 NE능률, YBM넷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대구국가산업단지 A1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 78㎡ 총 775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으로 대니산과 낙동강 레포츠밸리, 약 12만6천㎡ 근린공원벨트가 조성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4일이며 계약일은 6월 4~7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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