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5.22 22:19
수정 : 2018.05.22 22:33
지에스(GS)건설이 오는 27일 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나서면서 ‘제2의 반포자이 신화’를 만들 설계안을 제시했다. 회사 쪽이 제안한 흑석9구역의 명칭은 ‘센트로얄 자이(CENTROYAL Xi)’. 영문자 센트럴(CENTRAL: 중심)과 로얄(ROYAL: 최상)을 합친 것으로 흑석9구역에서 최고의 명품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지에스건설은 흑석지구에선 처음으로 이 단지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고 축구장 4개 규모 대공원인 ‘센트로얄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최첨단 에너지절감 기술을 도입하고 자이만의 특화설계를 통해 세대수를 늘리면서도 추가 공사비를 받지 않아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조건도 제시했다. 동과 동 사이의 거리를 35m로 비우는 설계로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자연 바람길을 만드는 등 친환경 주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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