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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07 10:01 수정 : 2019.05.07 18:25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5만8천호 조성…수도권 30만호 계획 일환
안산 장상, 용인구성역엔 ‘미니 새도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경기 고양 창릉, 부천 대장에 5만8천호가 들어서는 새도시가 조성된다. 서울 도심의 국공유지와 유휴 군부지 등 26곳에도 5만2천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을 위한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경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에 이어 추가로 새도시로 지정된 곳은 경기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다. 고양시 창릉동·용두동·화전동 일원 813만㎡ 부지에 3만8천호가 들어선다. 총 330만㎡ 넓이의 6개 공원이 조성되고 6호선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지하철도 신설된다.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원 343만㎡엔 2만호가 조성된다. 김포공항역과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슈퍼 간선급행버스(S-BRT)도 개설된다. 이번 발표로 수도권 30만호 공급 계획에 따른 3기 새도시는 지난 12월 확정된 경기 남양주 왕숙(6만6천호), 하남 교산(3만2천호), 인천 계양(1만7천호) 등 모두 5곳이 됐다.

국토교통부가 7일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따른 새 신도시 부천시 대장동 일원(위)과 고양시 창릉동 일원 개발 구상안.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는 또 경기 안산 장상과 용인 구성역 지구를 100만㎡ 이상의 미니 새도시로 지정했다. 안산시 장상동, 장하동, 부곡동, 양상동 일원의 221만㎡ 일원에는 1만3천호, 용인시 보정동 일원의 276만㎡ 부지에는 1만1천호가 들어선다. 안산시 신길동 일원(75만㎡)에는 7천호, 수원시 당수동(69만㎡)에는 5천호가 공급된다.

지하철역과 공공청사, 군 유휴부지 등을 개발하는 도심형 주택 공급 방안도 발표됐다. 서울 사당역·창동역 부지는 업무·상업 시설과 공공주택(각각 1200호, 500호)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경기 성남 공영주차장엔 400호, 왕십리역 코레일 부지에는 800호가 들어선다. 서울 대방동 옛 공군참모총장 관사와 봉천동 군 관사에도 모두 1250호의 공공주택이 조성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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