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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07 17:58 수정 : 2019.05.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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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 3만8천호·대장 2만호 공급
안산·용인 등 중규모 택지 5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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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 수도권 30만호 공급 계획의 핵심인 ‘3기 새도시’로 추가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7일 경기도 9곳과 서울 도심 19곳에 11만517호를 공급하는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 대규모 택지지구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12월 발표된 경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을 포함해 3기 새도시는 모두 5곳이 됐다.

고양시 창릉동·용두동·화전동 일원 813만㎡에는 3만8천호가 들어선다. 3기 새도시 중 남양주 왕숙지구(6만6천호)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부천시 대장동·오정동·원종동 일대 343만㎡ 택지에는 2만호가 공급된다.

중규모 택지 5곳도 확정됐다. 221만㎡인 안산 장상(장상동, 장하동, 수암동, 부곡동, 양상동)에는 1만3천호, 276만㎡인 용인 구성역(보정동)에는 1만1천호가 들어선다. 안산 신길2지구(75만㎡)엔 7천호, 수원 당수2지구(69만㎡)엔 5천호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안산 장상 등 새 택지지구 5곳과 최근 땅값이 들썩이고 있는 경기 성남 금토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투기 수요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는 서울 사당역·창동역 등 지하철역 부지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소유인 구의·자양 재정비촉진 1구역, 서울 대방동 군 부지 등 서울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로써 정부는 지난해 9월(3만5천호)과 12월(15만5천호)에 이어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30만호 공급의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중소규모 택지는 올해 주택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새도시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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