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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14 11:24 수정 : 2019.05.14 11:33

동북선 경전철 노선도

상계~미아사거리~왕십리 25분 만에 연결
하반기 착공 2024년 개통 예정
장위뉴타운, 길음 재정비구역 수혜 눈길

동북선 경전철 노선도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확충 계획 가운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 상계역에서 성동구 왕십리역을 연결하는 총 13.4km 구간의 이 노선은 강북권 교통 여건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이다. 동북선은 기존 지하철 6호선과 4호선이 비껴가 있는 중간 지대에 16개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 성북, 강북, 노원구는 지하철 4, 6, 7호선 개통 이후 서울 도심과 강남 방면 교통 여건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여러번의 환승으로 인해 이동 시간 면에서 불편이 컸던 게 현실이다. 이에 동북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왕십리를 기점으로 상계까지 환승없이 약 2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왕십리역은 분당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환승하는 교통 요충지로, 강북에서 강남과 분당, 용인, 수원 등 수도권 남부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업계에선 동북선 경전철의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장위뉴타운을 꼽고 있다. 2017년 장위뉴타운 2구역에 입주한 ‘꿈의숲코오롱하늘채’를 비롯해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장위뉴타운 5구역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장위뉴타운 7구역에 공급 예정인 ‘꿈의숲 아이파크’가 새 역세권에 포함될 전망이다.

분양을 앞둔 단지 중에서는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롯데캐슬 클라시아’ 가 수혜 단지로 떠올랐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에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전용적 59~112㎡총 2029가구 규모로, 이달 6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북선 경전철 미아사거리역은 고려대역, 제기역을 거쳐 왕십역까지 10여분만에 닿을 수 있게 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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