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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15 17:07 수정 : 2019.05.15 19:47

국토교통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과 '주민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HUG 김희곤 본부장, ㈜KCC 심재국 임원,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진승호 단장, ㈜코맥스 이기상 이사, 한국해비타트 손미향 사무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열재·도어락 등 지원

국토교통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과 '주민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HUG 김희곤 본부장, ㈜KCC 심재국 임원,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진승호 단장, ㈜코맥스 이기상 이사, 한국해비타트 손미향 사무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취약지역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부, 균형발전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비타트와 민간기업인 케이씨씨(KCC), 코맥스는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 실시됐으며, 전주 승암마을, 강릉 등대지구, 영주 관사골의 오래된 주택 106채가 새롭게 단장됐다. 지역의 사회적기업 9곳이 참여했고 집 수리 이후 가구당 연평균 에너지 사용료가 약 40만원 절감됐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이 사업에 지난해부터 함께했던 케이씨씨에 이어 보안업체 코맥스도 참여한다. 케이씨씨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보온 단열재 등 건축자재를 공급하고 코맥스는 도어락을 지원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비를 후원한다. 올해는 5개 마을 200채 주택의 주거 환경이 개선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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