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5.22 15:23
수정 : 2019.05.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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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카르바라 정유공장 전경.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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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카르바라 정유공장 전경.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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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24억5천만달러(한화 약 2조9249억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공급시설(Common Seawater Supply Project)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올해 첫 해외 수주인 이 공사는 이라크 공기업 바스라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가 발주한 것으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00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를 짓는 것이다. 현대건설이 단독 수주했으며 공사 기간은 착공후 49개월이다. 현대건설은 60억달러 규모의 카르바라 정유공장을 비롯해 오랜 기간 이라크에서 보여준 공사 실적과 우수한 기술력, 이라크 정부와 발주처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대형 공사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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