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6.19 18:17
수정 : 2019.06.20 09:34
4만9917㎡ 택지 903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경남 양산사송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박근혜 정부 시절 중산층을 겨냥해 도입된 ‘뉴스테이’를 발전시킨 형태다. 민간 건설 사업자에게 택지 제공과 주택도시기금 출자 등 공적 지원을 하는 대신 입주자는 8년 거주가 가능하며 시세의 90~95% 수준의 임대료는 연 5% 이내로 인상이 제한된다.
양산사송 지구는 경부고속도로 노포 아이시(IC)와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 아이시, 부산 지하철 1호선과 3㎞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4만9917㎡ 규모 택지에 전용면적 60~85㎡의 아파트 903호가 공급된다. 이중 40%는 시세의 85% 이하 임대료로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0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한 뒤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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