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25 16:46
수정 : 2019.07.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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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2월 준공한 카타르 국립박물관 모습.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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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결 경영실적 집계
매출액 지난해 대비 10% 증가
상반기 수주액 11조484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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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2월 준공한 카타르 국립박물관 모습.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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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5595억원, 영업이익 450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2.5% 각각 증가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공사와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의 공정이 본격화하고 국내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5%대, 부채비율은 113.9%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수주 실적도 양호했다. 3조2천억원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마잔 플랜트 등 해외 공사와 다산 진전지구 지식산업센터, 김포-파주 제2공구 등 국내 사업에서 지난해 대비 11.8% 늘어난 11조4841억원 규모의 공사를 따냈다. 현 수주 잔고는 총 58조7389억원으로 약 3.5년 치의 일감이 확보돼 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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