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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8 15:28 수정 : 2019.10.08 15:30

김태진 GS건설 부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달 2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주주계약서 서명 후 르네상스 홀딩스(Renaissance Holdings)의 에르맨 일르작(Erman Ilicak) 회장(오른쪽 두번째) 및 소나트랙의 라치드 하시시(Rachid Hachichi) 회장(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터키 석유화학 개발사 지분 49% 인수해
14억달러 규모 제이한 프로젝트 참여
설계·조달·시공 맡고 운영수익도 확보

김태진 GS건설 부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달 2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주주계약서 서명 후 르네상스 홀딩스(Renaissance Holdings)의 에르맨 일르작(Erman Ilicak) 회장(오른쪽 두번째) 및 소나트랙의 라치드 하시시(Rachid Hachichi) 회장(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지에스(GS)건설이 터키에서 14억달러(약 1조7천억원)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의 주요 지분 투자자 및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에스건설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르네상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씨피이와이(CPEY, Ceyhan Petrokimya Endustriyel Yatrim) 지분 49%를 인수하는 주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에스건설이 플랜트 부문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투자 사업으로, 향후 운영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는 선진국형 사업 구조다. 지분 인수금액은 씨피이와이가 진행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지에스건설은 주주 계약과 동시에 이번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계약자로 참여하며 향후 이피씨(EPC, 설계·조달·시공) 계약자의 지위까지 단독으로 확보하는 계약에도 서명했다. 이로써 지에스건설은 씨피이와이가 터키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인 ‘제이한 피디에이치-피피(PDH-PP) 프로젝트’의 시공도 맡게 됐다.

제이한 피디에이치-피피 프로젝트는 터키 남부 아다나주에 있는 제이한 지역에 연간 45만t 규모의 프로필렌과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으로, 오는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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