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1 15:51 수정 : 2005.02.11 15:51

집값이 1월에도 하락하며 8개월 연속 하락세를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면서 하락폭은 전월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국민은행이 11일 발표한 `1월중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집값은1월에 0.3% 떨어지며 작년 6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월 집값 하락폭은 전월(-0.4%)에 비해 약간 둔화된 것이다.

지역별 하락폭은 △서울 -0.3% △부산 -0.4% △인천 -0.5% △대전 -0.5% △경기-0.5% △충남 -0.2% △전북 -0.2% △전남 -0.4% 등이었으며 광주와 강원은 0.1%씩소폭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집값은 0.4% 하락했다.

충남지역의 경우 신행정수도 건설 무산으로 집값이 작년 10월(-0.5%)과 11월(-1.0%) 2개월 연속 큰폭으로 하락했으나 후속대책 마련작업이 본격화되면서 12월(-0.3%)과 이달(-0.2%)에는 하락폭이 크게 둔화됐다.

전셋값도 1월 한달간 0.5% 떨어지며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 전셋값 하락률은 △서울 -0.7% △부산 -0.8% △인천 -1.0% △광주 -0.1%△대전 -0.2% △울산 -0.1% △경기 -0.6% △충북 -0.4% △충남 -0.3% △전북 -0.2%△전남 -0.1% △경북 -0.2% △경남 -0.2% 등이었다.

특히 집값 하락폭에 비해 전셋값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매매가격 대비전세가 비율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낮은 57.1%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전월보다0.1% 포인트 하락한 49.0%를 기록했다.

한편 집값 하락세로 인해 1월에 주택거래신고지역과 주택투기지역 지정대상에오른 지역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