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 재건축·일반아파트 구분없이 일제히 내림세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새로 나온 물건이 많지는 않았으나 기존 매물의 매도가를 다시 하향 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도권에선 한 주간 매매값이 오른 지역이 한 곳도 없었고 서울은 26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부동산11...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들이 줄줄이 경매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17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 조사를 보면, 이달 법원 경매 물건 명단에 압구정 현대아파트 4건, 개포주공아파트 4건,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 골드 3건, 은마아파트 2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강변의 대표적인 재건...
총채무가 118조원에 이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토지주택공사는 1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정자동 본사에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선포 및 노사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이날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 등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서울 지역 중개업자들은 올 상반기 평균 1건의 아파트 매매도 중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과 전국의 중개업자 수도 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5일 국토해양부 집계를 보면, 지난 2분기(6월 말 기준) 서울 지역에서 영업 중인 부동산 중개업자는 2만4728명으로, 1분기(3월 말 기...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전세 수요가 꿈틀대고 있다. 신혼부부 등 소형 전세수요자를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을 준비하는 행렬이 나타나면서 모처럼 부동산시장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수도권은 0.06% 각각 올...
건설업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 기업 사이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 보고된 ‘건설분야 기업환경 개선대책’을 보면, 지난해 대기업 건설업체(1조801억원)와 중소 건설업체(22억원...
올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준공허가를 받은 주택 15만 가구 중 61%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HIS)을 통해 전국 주택건설 준공 실적을 처음으로 집계한 결과, 올 들어 6월 말까지 총 15만795가구가 준공됐다고 9일 밝혔다. 에이치아이에스는 주택...
본격 휴가철을 맞아 서울·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은 더욱 한산했고 중소형 전세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수요 역시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소액 중소형 매물이 부족한 곳들은 가격이 올랐다. 서울에서는 강남·동작·영등포·구로·성동 등지가 중소형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전용 160.17㎡)가 공매에서 5회차 입찰 끝에 가까스로 주인을 찾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비드(www.onbid.co.kr) 공매를 통해 처음 입찰에 부쳐진 타워팰리스 2차 전용 160.17㎡(분양면적 218.18.㎡) 주상복합 아파트가 5회차 입찰에서 15억2800만원에 낙찰됐다고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