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새롭게 개편한 대표 누리집 ‘KOTRA 무역투자24’를 14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해외정보, 사업안내, 문의·상담 서비스를 한 데 묶어 제공하는 원스톱 창구라고 코트라 쪽은 설명했다. 이용 고객은 관심 국가와 관심 품목에 따라 선별된 해외시장 뉴스와 바잉오퍼(해외구매 제안서) 조회부터 빅데이터 잠재 파트너 추천까지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역투자24는 고객·사업 관리에 대해 예외없는 온라인화를 추진하고 반응형 웹으로 설계해, 한층 강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화·이메일 등으로 관리·운영되던 해외무역관 사업참가 고객들의 불편이 줄고, 서비스 접근이 쉬워질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하고 있다. 고객의 사업 참가 프로세스 표준화, 모바일 결제 등 통합결제 서비스 도입, 고객 알림서비스 제공도 이뤄진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본부장은 “중소기업이 무역·투자 관련 해외시장 정보와 지원사업 정보에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무역·투자 활동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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