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 첫 회의
일자리 정책과제·발굴 등 6개 사업 채택
일자리 정책과제·발굴 등 6개 사업 채택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머리발언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일자리 중심이 될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정부, 기업, 일반 국민들의 공통된 인식”이라며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나가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정부의 새로운 일자리정책은 연일 발표되고 있고,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고용시장 상황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며, 특히 지난 6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과거 30년간 기존 기업의 일자리는 100만개씩 줄어들었으나, 스타트업들이 매년 3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전체 고용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우리의 일자리 해법도 여기서 찾을 수 있으며, 질 좋은 창업으로 스타트업이 일자리의 물꼬를 트고, ‘스케일 업(Scale-up) 정책’으로 기업성장을 지원하면 지속 가능한 고용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 정책과제 발굴 및 제안 △중소기업 일자리 표준모델 마련 △성과공유제 10만 확산 운동 △정규직 청년 10만 채용 운동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파일럿 사업 추진 △제2회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올해 6개 주요 사업 계획으로 채택했다. 또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한 금융환경 조성 방안과 최저임금제도 개선에 대한 업계의 대정부 건의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택 회장과 안건준 회장을 비롯해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심승일 전국협동조합연합회장협의회장 등 산업·분야별 대표,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등 지역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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