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의 퇴직연금 성격인 노란우산공제의 희망장려금 사업에 광주광역시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에 참여하는 광역지자체는 2016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올해 제주도,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이어 5곳으로 늘어나게됐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은, 연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해당 지역 지자체에서 1년간 매월 1만원씩 장려금을 무상지원하는 제도다. 노란우산공제 위탁사업자인 중기중앙회는 가입자가 납부하는 부금을 지정 은행에 복리이자로 적립하고 가입자가 폐업 등으로 공제금을 신청할 경우 장려금을 가산해 지급한다. 지금까지 사업 시작 이후 소상공인 6만여명에게 희망장려금을 적립했다.
노란우산공제는 현재 가입자 기준 106만여명의 소상공인이 가입해 경영 악화나 폐업 등의 위기에 노출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공제금을 지급받은 가입자는 21만명을 넘어섰다. 중기중앙회는 내년에는 부산,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9개 지자체도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 실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희망장려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유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정부 차원의 여러가지 혜택과 결합해 지자체의 희망장려금 사업도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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