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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스타트업

중소기업 ‘역대 최대’ 1146억달러 수출…반도체·한류 영향

등록 2019-01-20 11:53수정 2019-01-20 20:18

2년째 1000억달러 돌파…주요국·신흥국 고루 늘어
플라스틱 제품 1위, 반도체·화장품 두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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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1146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계 호황과 한류 영향으로 인한 화장품 수출 증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발표한 ‘2018년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2017년 1061억 달러에서 8.0% 증가한 1146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중기 수출액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증가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수출기업 수도 전년 대비 2.4% 증가한 9만4589개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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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 화장품 등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의 성장세가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10대 품목 중 반도체 제조용 장비(1억달러, 34.0% 증가)와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30억달러, 68.0% 증가)는 처음으로 수출 10대 품목에 진입했다.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는 전체 수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국 지역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를 늘리면서 수출이 급증했다.

화장품 등 유망소비재도 한류열풍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의 경우 ‘케이 뷰티’(K-beauty)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대 시장인 중국, 미국 등 주요국과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 수출이 크게 늘어 전년 대비 27.7%(48억달러) 성장했다. 의약품(7억달러 11.8% 증가)과 패션의류(21억1천만달러, 4.5% 증가)도 글로벌 경기 회복과 중국, 베트남 등 주요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플라스틱 제품(55억달러, 6.1% 증가)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수출 단가가 올라가면서 2년 연속 수출 1위 품목을 차지했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플라스틱 제품의 대미 수출이 증가(9억8천만달러, 19.8%)하면서 수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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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국가의 수출 비중이 70.9%를 차지했으며, 이중 베트남과 홍콩을 제외한 8개 국가의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17.0%), 미국(12.0%), 일본(8.2%) 등 주요국과 멕시코(17.0%), 대만(13.9%), 타이(7.0%) 등 신흥시장 수출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이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보호무역 확산 등 쉽지 않은 글로벌 수출환경 하에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다만 홍 장관은 “올해는 주요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등으로 대외 무역환경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지방 수출지원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 위험 요인과 애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지자체를 포함한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2019년에도 중소기업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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