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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스타트업

대기업 협력사 경쟁력 높이기 위한 ‘상생형 계약학과’ 신설

등록 2019-10-01 12:00수정 2019-10-01 17:37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기업 협력사 인력 양성 취지
대기업이 협력사 수요 조사 뒤 교육과정 구성 참여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기업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대기업과 공동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의 후속 조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규 주관대학을 모집하고, 이 중 일부는 대기업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대기업이 협업하는 ‘상생형 계약학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2020년 3월 개설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 5개 학과 중 3개 이상을 상생형 계약학과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이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수요에 따라 교육을 하는 학위 과정이다. 기준등록금의 65~85%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근로자와 소속 중소기업이 반반씩 부담하게 된다. 참여 근로자는 학위 취득에 걸리는 2년과 졸업 뒤 1년, 총 3년간 소속 기업에서 계속 근무해야 한다.

상생형 계약학과가 신설되면 대학이 대기업과 사전에 협의해 대기업 협력사 노동자의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구성해 대학에 학위 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반도체나 5G(5세대 이동통신) 같이 대기업이 주도하는 신산업 분야에 있어서 소재·부품·장비 관련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대기업이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운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협력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해 계약학과 설치를 지원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삼성전자, 엘지(LG)전자, 에스케이텔레콤(SKT) 등이 상생형 계약학과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협력사 참여 수요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이번에 모집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독립은 물론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관대학 모집 기간은 10월2~23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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