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펀드시황] 지난 한주는 약세장 속에서 배당주 펀드가 돋보였고, 수탁고가 190조원을 돌파했다. 제로인이 지난 11일(금) 기준가로 한주간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편입비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은 1.44% 하락했고, 이것보다 주식비중이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편입비 상한이 41%~70%)과 안정형(40%이하)은 각각 0.28%, 0.2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설정액이 100억 이상인 성장형 펀드 93개 중 9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는데,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1(신한BNPP운용), 골드비과세KOSPI50Select 배당장기주식1(한화운용), 프라임배당주식(신영운용),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C(마이다스운용),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1(신영운용), 세이고배당주식형(SEI에셋운용) 등 배당주 펀드들이 대부분이었다. 2월 하반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지표채(국고 3년물) 금리가 지난 4일(금) 연 4.18%까지 급상승했다. 그러나 콜금리 동결로 4.08%로 0.03%포인트 하락하면서 시가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직전주에 이어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공모시가채권형펀드는 한주간 0.13%, 연율로 6.73%의 수익률을 거뒀다.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과 KB장기주택마련채권1이 연율 17%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정승혜/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