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분석가들은 이날 나온 고용지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관해 공감대가 뒤늦게라도 형성되지 않는다면 주가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이 없이 표류할 가능성이 짙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체 인텔은 다음주 발표될 분기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51% 올랐다. 투자분석 업체 퍼스트 올바니가 2005년 수익 예상치를 상향조정한 애플 컴퓨터는 7.28%나 상승했다. 보석류 판매업체 티파니 앤드 컴퍼니 역시 12월 판매실적이 상승했다고 발표한후 3.96% 올랐다. 물류운송업체 페덱스(-0.29%)와 UPS(0.19%)는 모건 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에도 불구하고 동반 하락했다. 2002년과 2003년 재무제표를 재작성할 것이라고 밝힌 네트워크 장비업체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는 7.51% 급락했다. 보안장비 제조업체 테이저도 전기충격기의안전에 관한 공시의 진위여부를 증권당국이 조사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17.74% 폭락했다. 유가 급등과 가격인하 경쟁의 와중에서 급락세를 보였던 항공업체 주식들 가운데 노스웨스트(2.49%), 델타(1.68%), AMR(0.46%) 등 상당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에이맥스 항공업 지수는 0.06% 상승했다. 거래소 14억8천만주, 나스닥 21억9천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상승종목과하락종목의 분포는 거래소가 1천400개종목(40%) 대 1천912개종목(55%), 나스닥이 1천189개종목(36%) 대 1천888개종목(%)으로 모두 하락종목 수가 더 많았다. (뉴욕=연합뉴스)
증권 |
뉴욕증시, ‘지그재그’ 장세 끝 소폭 하락 |
7일 뉴욕증시는 12월 고용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지그재그’ 장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으로 마감됐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8.90 포인트(0.18%) 하락한 10,640.00으로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 포인트(0.07%) 내린 2,088.61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1.70 포인트(0.14%) 떨어진 1,186.19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아침 발표된 12월 일자리는 15만7천개가 늘어 월가의 일반적인 예상치 17만5천개에 미치지 못했지만 11월 일자리수 수정치가 잠정치에 비해 2만5천개까지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고용시장이 견실해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관측도 대두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렸다.
향후 경제에 대한 전망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면서 주요 지수도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증시 분석가들은 이날 나온 고용지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관해 공감대가 뒤늦게라도 형성되지 않는다면 주가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이 없이 표류할 가능성이 짙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체 인텔은 다음주 발표될 분기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51% 올랐다. 투자분석 업체 퍼스트 올바니가 2005년 수익 예상치를 상향조정한 애플 컴퓨터는 7.28%나 상승했다. 보석류 판매업체 티파니 앤드 컴퍼니 역시 12월 판매실적이 상승했다고 발표한후 3.96% 올랐다. 물류운송업체 페덱스(-0.29%)와 UPS(0.19%)는 모건 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에도 불구하고 동반 하락했다. 2002년과 2003년 재무제표를 재작성할 것이라고 밝힌 네트워크 장비업체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는 7.51% 급락했다. 보안장비 제조업체 테이저도 전기충격기의안전에 관한 공시의 진위여부를 증권당국이 조사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17.74% 폭락했다. 유가 급등과 가격인하 경쟁의 와중에서 급락세를 보였던 항공업체 주식들 가운데 노스웨스트(2.49%), 델타(1.68%), AMR(0.46%) 등 상당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에이맥스 항공업 지수는 0.06% 상승했다. 거래소 14억8천만주, 나스닥 21억9천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상승종목과하락종목의 분포는 거래소가 1천400개종목(40%) 대 1천912개종목(55%), 나스닥이 1천189개종목(36%) 대 1천888개종목(%)으로 모두 하락종목 수가 더 많았다. (뉴욕=연합뉴스)
증시 분석가들은 이날 나온 고용지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관해 공감대가 뒤늦게라도 형성되지 않는다면 주가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이 없이 표류할 가능성이 짙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체 인텔은 다음주 발표될 분기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51% 올랐다. 투자분석 업체 퍼스트 올바니가 2005년 수익 예상치를 상향조정한 애플 컴퓨터는 7.28%나 상승했다. 보석류 판매업체 티파니 앤드 컴퍼니 역시 12월 판매실적이 상승했다고 발표한후 3.96% 올랐다. 물류운송업체 페덱스(-0.29%)와 UPS(0.19%)는 모건 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에도 불구하고 동반 하락했다. 2002년과 2003년 재무제표를 재작성할 것이라고 밝힌 네트워크 장비업체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는 7.51% 급락했다. 보안장비 제조업체 테이저도 전기충격기의안전에 관한 공시의 진위여부를 증권당국이 조사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17.74% 폭락했다. 유가 급등과 가격인하 경쟁의 와중에서 급락세를 보였던 항공업체 주식들 가운데 노스웨스트(2.49%), 델타(1.68%), AMR(0.46%) 등 상당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에이맥스 항공업 지수는 0.06% 상승했다. 거래소 14억8천만주, 나스닥 21억9천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상승종목과하락종목의 분포는 거래소가 1천400개종목(40%) 대 1천912개종목(55%), 나스닥이 1천189개종목(36%) 대 1천888개종목(%)으로 모두 하락종목 수가 더 많았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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