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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 주가 100만원 이상 갈 것”

등록 2007-02-28 14:16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은 28일 주가가 아직 저평가돼있으며 100만원 이상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본점 본관 재개장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세계 주식을 사도 되겠냐는 질문을 받고는 주가가 너무 오른 것 같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자신이 보기에는 신사업 등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 같은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내 말을 믿은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적정 주가를 100만원 쯤으로 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이상 갈 주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부회장은 명품관 개념인 본관에 별도 이름을 붙이지 않은 이유를 묻자 "고심했던 부분인데 본점 전체의 이미지를 높이는 차원에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롯데의 명품관인 에비뉴엘과 비교해 달라는 주문에 대해서는 "본관은 백화점 본점의 일부라는 개념이므로 에비뉴엘과는 개념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본점의 역사가 길지만 그동안은 규모가 워낙 작았므로 이제 진짜 출발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정될때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도 그간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와 함께 인테리어나 미술품 배치, 브랜드 유치 등의 부분에서 많이 관여했으며 지난 26일 완성된 본관을 둘러보고 생각보다 잘됐다며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회장이 본관을 신세계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번 오픈 행사에 참가한 것도 본관의 상징성에 무게를 실어주기 위해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장이 신세계의 숙원 사업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시작됐다는 자세를 가지고 단점을 보완해 가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정 부회장은 본관에서는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뷔통 3대 브랜드가 자리를 차지한 1층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히고 이들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 문화와 본관의 역사성 등에 대해 해당 브랜드의 최고 경영자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마트 죽전점 오픈, 첼시 아울렛 오픈, 센텀시티 오픈 등이 예정돼있어 다른 신사업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며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소매업 역량 강화라고 덧붙였다.

한편 첼로 실력이 많이 늘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헬스를 하다 어깨를 다쳐 쉬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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