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증권

NHN, 스톡옵션 물량 85만6천주 블록딜로 처분

등록 2007-04-11 00:44

NHN[035420]의 스톡옵션 행사 물량 중 85만6천주가 10일 블록딜(대량매매)을 통해 처분됐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NHN의 주식 85만6천35주가 이날 개장 전 대량매매를 통해 거래됐다. 매매 가격은 전날 종가인 13만8천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기준으로 할 때 전체 매매 대금은 1천181억원에 달한다.

NHN 관계자는 "지난달 말 행사된 스톡옵션 물량 150만주가 블록딜을 통해 처분된 것"이라며 "회사에서 산 것은 아니고 매수자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스톡옵션 물량이 시장에 직접 출회될 경우 수급 불안을 초래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블록딜 방식의 매매를 선택한 것"이라며 "스톡옵션 행사자들은 대부분 회사 직원들"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NHN이 지난 3월28일 70명에게 부여한 159만주의 스톡옵션 행사 가능 물량 중 150만주가 행사됐다. 이날 블록딜을 통해 거래된 물량은 NHN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78%에 해당된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장 마감 직후 개인이 165억원, 외국인은 6억원의 순매수를, 기관은 10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이후 NHN의 블록딜이 반영되면서 개인 1천19억원 순매도, 외국인 19억원, 기관 1천75억원 순매수로 매수주체별 매매대금이 급변했다. 이를 감안할 때 이날 NHN의 스톡옵션 물량을 매수한 곳은 국내 기관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NHN의 주가는 전날보다 2천100원(1.52%) 오른 14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거래량은 블록딜 물량을 포함해 115만8천945주를 기록했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