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가입자에 대한 특별한 제한이 없어 어른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펀드 가입 기준을 18살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린이펀드의 올바른 시장 정착을 위해 일반펀드와 차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대상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등 차별화를 유도하고, 장기투자라는 성격을 감안해 보수수준도 조정하는 등 투자비용을 줄이겠다는구상이다.
최익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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