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강한 상승세를 회복하며 1,900선을 다시 돌파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8포인트(1.24%) 오른 1,913.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전망과 옵션만기일 등에 따른 경계 심리 속에서도 전날 뉴욕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투자 심리를 회복하면서 초반부터 강한 오름세를 탔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4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25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4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3.64%), 철강.금속(2.69%), 운수창고(2.26%) 업종 등의 오름폭이 크다. 반면 전기가스(-0.25%)와 기계(-0.19%)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만3천원(2.05%) 오른 64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도 2.23%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필립스LCD(-0.81%)는 이틀째 약세다.
국민은행(0.70%), 신한지주(2.84%), 우리금융(1.00%) 등 은행주들은 모두 강세다. 이와 함께 2.4분기 무난한 실적을 발표한 대우조선해양(3.09%)을 비롯해 현대중공업(1.53%), 삼성중공업(1.64%) 등 조선 3인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POSCO는 3.35% 급등하며 50만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최근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한국전력(-0.23%)은 닷새 만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BS(5.97%)가 지주사 전환 기대감을 타고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정밀화학(6.65%)도 삼성그룹의 에너지.바이오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 기대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2개 등 45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22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서울=연합뉴스)
국민은행(0.70%), 신한지주(2.84%), 우리금융(1.00%) 등 은행주들은 모두 강세다. 이와 함께 2.4분기 무난한 실적을 발표한 대우조선해양(3.09%)을 비롯해 현대중공업(1.53%), 삼성중공업(1.64%) 등 조선 3인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POSCO는 3.35% 급등하며 50만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최근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한국전력(-0.23%)은 닷새 만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BS(5.97%)가 지주사 전환 기대감을 타고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정밀화학(6.65%)도 삼성그룹의 에너지.바이오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 기대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2개 등 45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22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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