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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지수 신용경색 우려불구 기관매수로 반등

등록 2007-08-13 15:25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 대비 20.77포인트(1.14%) 오른 1,849.26으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2.40포인트(0.68%) 오른 1,840.89로 출발한후 외국인, 개인의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며 등락을 반복한 끝에 상승세로 마감됐다.

기관은 5천6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천559억원과 2천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3천67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전기.전자(2.03%), 철강(2.62%), 의료정밀(5.42%), 전기가스(1.96%), 유통(1.34%), 은행(2.52%)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포함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운수창고, 보험, 증권, 기계 등은 1% 가량 하락했다.

삼성전자(1.66%)와 하이닉스(4.56%), LG필립스LCD(3.55%), LG전자(2.57%), 삼성전기(2.34%), 삼성테크윈(5.88%)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들은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 속에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동반 상승했다.

POSCO(3.88%)와 동국제강(2.66%), 현대하이스코(1.67%) 등 철강주들은 제품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동아제약은 우리투자증권의 지분확보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 초반 상승하다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두산건설, 대림산업 등은 차익매물이 나오며 2~3% 하락했다.

한진해운은 실적부진 우려감으로 6.13% 내렸다.

S-Oil(1.23%)과 LG석유화학(2.56%), SK(8.41%), LG화학(3.43%), 호남석유(3.90%) 등 화학주들은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급등했다.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주들은 투자심리 위축으로 1~3% 하락했다.

신세계는 실적개선 기대감과 대주주의 지분매입 소식으로 6.38% 급등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7개 등 36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 등 411개였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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