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고유가 부담에 2,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지수는 전날에 비해 14.68포인트(0.73%) 떨어진 1,991.0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달 9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뉴욕 증시가 고유가와 실적부진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986.85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1천45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인 반면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6억원, 76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 유가는 터키의 이라크 북부지역 침공 가능성이 증폭됨에 따라 한때 사상 처음으로 장중 배럴당 88달러를 돌파하는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