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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구조조정 진흙속 진주 찾기

등록 2005-04-07 19:07수정 2005-04-07 19:07


굿모닝증권, 하이닉스·대우건설 추천

이직도 구조조정인가! 아이엠에프사태가 끝난 지 적지 않은 기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구조조정 중인 기업들이 있는가 의아하겠지만, 많은 기업들이 아직도 구조조정 과정에 있다. 가장 덩치가 큰 진로가 며칠 전 하이트에 인수됨으로써 종결됐지만, 최근 들어 회생에 성공하고 있는 하이닉스도 아직 워크아웃이 진행 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이들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기업의 투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환기했다. 영업이 호조를 보여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기업가치가 오르고, 그동안 헐값이었던 기업가치가 정상화되거나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구조조정에 해당하는 워크아웃·법정관리·화의 등이 진행중인 기업들은 하이닉스, 대우정밀, 새한, 현대건설, 고려산업, 쌍용양회, 대한통운, 동해펄프 등 16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들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좋아진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년간 영업이익률이 가장 좋아진 기업 가운데 자본상태가 양호한 기업으로는 하이닉스, 동양철관, 대우건설 등을 추천할 만하다고 굿모닝은 밝혔다. 하이닉스는 2003년 영업이익률이 -6.2%였으나 지난해 31.5%로 반전됐고, 동양철관은 10.1%, 대우건설은 8.9%의 이익률을 각각 나타냈다.

굿모닝증권은 이들 기업 가운데 채권단이 대주주이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진 하이닉스·대우건설·현대건설 등은 인수합병과 관련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영업이익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진 동양철관·모나리자·통일중공업 등도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구조조정 기업들은 2001년만 해도 100개를 넘었으나 법정관리가 종결되거나 워크아웃을 졸업했고, 지금은 16개 정도만 워크아웃 등의 법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홍동 기자 hdlee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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