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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05 19:30 수정 : 2007.11.05 19:30

코친디아셀렉트Q주식 1의 수익 / 위험

펀드박사 / 코친디아셀렉트Q주식 1

중국 증시와 홍콩 증시가 모두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펀드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의 핵심국가인 한국, 중국, 인도에 분산투자하고 있는 미래에셋맵스운용의 ‘코친디아셀렉트Q주식 1’이 투자자들로부터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보다는 계량적 접근방식을 이용한 가치투자를 기본 운용전략으로, 각 지역의 저평가된 종목과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량적 가치투자란 가치, 추세, 수익성, 유동성, 변동성 등을 변수로 한 전략적인 모형을 사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다양한 가중방식을 이용해 종목별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설정 2개월 만인 지난해 6월에는 세계적인 금리인상 추세와 인플레이션 압박이라는 악재 속에 누적 수익률이 -20%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흥시장이 조정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지난 1년간 운용 수익률은 99.61%로 국외 주식펀드 평균 64.92%보다 34.69%포인트나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펀드 수익률의 변동성으로 나타난 투자위험은 국외 주식펀드 평균과 비교할 때 약간 높은 편이다.

10월 말 현재 펀드가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국가별로 분석해보면 한국 주식 36.34%, 홍콩 H 및 R 주식 27.48%, 홍콩 항셍 주식 15.84%, 인도 주식 15.60%의 투자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 비중은 일반산업 22.49%, 금융업 20.81%, 소비재산업 17.85%, 기초소재산업 13.79% 등의 순으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펀드매니저는 인도의 상대적 매력도가 중국에 비해 높아짐에 따라 인도의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 펀드는 중국과 인도시장이 국내 주식시장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분산차원에서 제한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 김재근/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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