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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외국인 좋아하는 기업 수익성↑

등록 2005-04-10 18:35수정 2005-04-10 18:35

지분 5%넘는 코스닥기업…평균보다 3%p 높아

코스닥기업 가운데 외국인이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수익성이 코스닥시장 전체 평균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758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외국인 지분율이 5% 이상인 기업 149개사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50%로 시장 전체 평균 5.60%보다 3%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났다.

매출액 경상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도 각각 7.16%, 5.64%로 시장 평균 4.45%, 3.08%보다 높았다. 이들은 모두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 주는 지표들이다.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23.10%, 34.68%로 시장 평균 19.30%와 30.01%보다 각각 3.80%포인트, 4.67%포인트 높게 나왔다.

하지만 경상이익 증가율(90.42%)과 순이익 증가율(79.08%)은 시장 평균(102.16%, 126.94%)보다 낮게 나타나 외국인들은 순수 영업 활동으로 인한 수익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5% 이상 보유 기업들의 부채 비율은 100.66%로 시장 평균 88.77%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 외국인 5% 이상 보유사의 매출액은 23조53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56조4278억원의 40.86%를 차지했고, 영업이익은 1조9607억원으로 전체 3조980억원의 63.29%, 당기순이익은 1조2996억원으로 전체 1조6667억원의 77.97%였다.

안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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