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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기관 매도세 7일만에 하락

등록 2005-04-11 19:13수정 2005-04-11 19:13

미국증시 하락과 6일 연속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로 지수가 하락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1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기관 매도세가 커진 것이 하락의 주요한 원인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6.23(0.63%) 내린 985.94로 마감됐다. 기관이 808억원, 외국인이 164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이 744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프로그램매매가 98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통신·건설·의약품업이 상승했을 뿐 나머지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엘지필립스엘시디가 0.11%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엘지전자·하이닉스·삼성에스디아이 등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포스코가 사상최고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2.22%나 하락했고, 국민은행·현대차·케이티·신한지주·에스케이·우리금융·신세계도 하락했다. 현대건설은 건설경기 회복과 해외 플랜트수주 기대감으로 1.98%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대림산업·신성건설·코오롱건설·일성건설 등 건설주도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지수는 1.03(0.22%) 하락한 462.87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방송서비스·소프트웨어·통신장비·운송·유통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디지털콘텐츠·반도체·정보기술(IT)부품·정보기기 등이 하락했다. 대형 종목 가운데 엔에이치엔·아시아나항공·씨제이홈쇼핑·동서·지에스홈쇼핑·파라다이스가 상승한 반면 하나로텔레콤·엘지텔레콤·주성엔지니어링·엘지마이크론 등이 하락했다. 메가스터디가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9.45% 상승한 가운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온라인 및 방송 교육 강화 정책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웅진씽크빅·에듀박스·시사닷컴·디지털대성 등 온라인 교육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5천원권 위조지폐 증가 소식으로 한틀시스템·한네트·청호컴넷(유가증권시장)등 지폐 교체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6s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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