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1.13 20:54
수정 : 2008.01.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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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평균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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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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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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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펀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지난 한 주 중국펀드는 중국 상하이증시뿐만 아니라, 홍콩 증시까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2.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펀드의 1개월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PCA 차이나드래곤A주식A-1ClassA’ 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증시가 기업실적 호전, 원자재 가격 강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면서 동남아 주식펀드는 지난 한 주간 1.46% 상승하면서 선전했다. 금 가격상승에 힘입어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기초소재 섹터 펀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선진국 펀드는 경기둔화 우려 속에 1개월 수익률에서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선진국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펀드는 미국의 고용실적 부진과 주택업종 침체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지난 주 -3.16%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윤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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