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1.20 21:45
수정 : 2008.01.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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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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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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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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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국내주식형 펀드도 3주 연속 손실을 냈다. 주식형펀드 중에는 하락장에서 방어력이 강한 가치주 펀드들이 주간 및 월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18일 아침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 펀드는 한 주간 -6.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지수 하락폭인 5.55%보다 부진한 성과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4.65%의 성과로 같은 기간 -4.64%를 기록한 코스피200지수 수익률과 비슷한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 주식투자 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 주식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도 각각 -2.87%, -1.48%의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펀드는 양호한 수익을 기록한 한 주였다. 일반 채권펀드는 주간 0.45%(연환산 23.40%)의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세와 통안채 입찰 호조, 주가 하락 지속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때문이다.
펀드별로는 대표적인 가치주펀드인 ‘신영밸류고배당주식1C4’펀드가 -2.48%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으며,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CLASSC1’펀드는 -2.57%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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