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다시 폭락했다.
28일 중국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419.29로 7.19% 떨어지면서 지수가 4,500 아래로 밀렸고 선전성분지수는 16,177.83으로 6.45% 하락했다.
외국인도 살 수 있는 B주지수는 304.85로 5.06%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2일 7.22% 폭락한뒤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회복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날 다시 대폭락하면서 증시 침체의 골이 어디까지 갈지 짐작이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개장부터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갈수록 하락폭이 깊어졌다.
상장기업 가운데 90% 이상이 하락했고 하한가를 맞은 기업만 700개에 달했다.
중국 증시의 대폭락은 미국 증시하락에서 비롯됐다.
미국증시 하락으로 홍콩증시가 폭락했고 홍콩 H주와 연동된 대륙 A주를 중심으로 중국 증시를 끌어내렸다. 여기에도 춘제(설날)를 앞둔 자금이탈 현상도 주가하락에 기여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지만 중국 경제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부터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위기가 오히려 우량주를 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연합뉴스)
미국증시 하락으로 홍콩증시가 폭락했고 홍콩 H주와 연동된 대륙 A주를 중심으로 중국 증시를 끌어내렸다. 여기에도 춘제(설날)를 앞둔 자금이탈 현상도 주가하락에 기여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지만 중국 경제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부터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위기가 오히려 우량주를 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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