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투자등급

하이트맥주·네오위즈 ↑
대우중·안철수연구소 ↓

증권사들은 지난주 주가 하락을 근거로 중대형 기술주들을 주로 매수 추천했다. 동원증권은 엘지전자를, 메리츠는 엘지필립스엘시디를, 교보는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증권주에 대해서는 1분기 실적 악화,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 해외증시 변수 등으로 증시에 대한 단기적인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투자의견이 엇갈렸다. 동원증권은 대우증권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올린 뒤 며칠 만에 다시 중립으로 내렸다.

동양증권은 진로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조금씩 제거되고 있는 하이트맥주와 영원무역을 매수 추천했고 안철수연구소를 매수에서 중립, 씨제이홈쇼핑과 대한항공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조정했다. 현대해상은 의견이 엇갈려 신흥증권은 매수를 추천한 반면, 메리츠는 매수에서 보유로 한단계 낮췄다.

교보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매력에 주목해 투자등급을 매수로 높였고, 삼성증권과 우리증권은 네오위즈의 등급을 나란히 한 단계 높였다. 삼성증권은 엘지생명과학 매수를 추천했다.

이홍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