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17일 카엘·가온미디어·쏠리테크 3개 회사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엘은 반도체 생산 공장의 가스를 정화시키는 가스스크러버를 생산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에 납품하는 회사로 자본금 27억원에 지난해 매출 109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거뒀다.
가온미디어는 국외로 디지털셋톱박스를 수출하는 회사로 자본금 28억원이며, 지난해 매출 1107억원, 순이익 121억원을 거뒀다. 쏠리테크는 에스케이텔레콤에 이동통신 또는 디지털방송 중계장치를 납품하는 회사로 자본금 31억원이며, 매출 624억원, 순이익 80억을 거뒀다.
주당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며, 공모 예정가는 카엘 5천~6천원, 가온미디어 1만2천~1만5천원, 쏠리테크 8천~1만700원이다.
이들은 공모주 발행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5월말 주식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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