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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닥, 나흘만에 반등..437.73

등록 2005-04-19 15:31

실적 충격으로 급락했던 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반등, 440선에 다가섰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0포인트 오른 432.83으로 출발한 뒤 견조한 반등 흐름을 타고 8.00포인트(1.86%) 상승한 437.73으로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훈풍을 불어 넣었고, 장막판 발표된 LG전자의 깜짝 실적이 불안감을 다소나마 걷어냈다.

그러나 반등을 주도했던 기술주와 일부 내수주들이 장중 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모습이다.

상한가 37개 등 597개 종목이 반등 대열에 합류한 반면, 하한가 7개 등 219개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들이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전날 대거 '팔자'에 나섰던 개인들은 97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기관들은 96억원 순매도로 조심스럽게 대응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섬유의복을 뺀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음식료담배(5.23%), 출판.매체복제(4.67%), 소프트웨어(3.25%)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급반등했다.

NHN은 4.23% 뛰었고 아시아나항공,코미팜, 파라다이스 등도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 급락했던 주성엔지니어, 서울반도체, 디엠에스, 휴맥스, 디엠에스, 유일전자, 기륭전자, 코아로직 등 기술주들은 반등의 선두권에 자리를 잡았지만 LG마이크론은 엇갈린 전망 속에 4%가 넘게 하락했다.

또 국순당이 무려 14.34%나 급등했고, 에이블씨엔씨도 4.99% 오르는 등 내수관련주들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는 한틀시스템, 한네트, 케이디미디어 등 화폐교환 관련주들이 이틀째 초강세를 이어가며 약세장 테마군으로 부상했고, 태산엘시디, 레이젠 등 LCD장비주들도 상한가 시세를 분출했다.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안철수연구소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에스엠도 실적 호조 기대감에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2천525만주, 9천74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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