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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외국인, 올해 아시아 주식 많이 샀다

등록 2005-04-20 19:03수정 2005-04-20 19:03


일본 · 인도· 대만…한국은 소량

올들어 외국인이 아시아 증시에서 순매수를 유지하면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일본·인도·대만 등에서 많이 샀고 한국·필리핀에서는 소폭 매수한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순매도했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한국 증시에서 4억1200만달러를 순매수하는 등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에서 순매수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에서 가장 많은 247억7300만달러를 순매수했고, 인도(37억5200만달러)·대만(27억7200만달러)·타이(18억4600만달러) 등의 차례로 순매수 금액이 많았다. 한국과 필리핀에서는 각각 4억1200만달러와 1억9100만달러 어치를 사들여 상대적으로 순매수 규모가 작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3월에만 20억3800만달러를 순매도하면서 올들어 16억96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하지만 월별 추이를 보면 외국인은 대체로 1월과 2월에 순매수하다가 3월에 들어서면서 순매도로 전환하거나 관망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 1월과 2월에 7억2100만달러, 15억1천만달러를 순매수했으나 3월에만 19억8800만달러를 순매도했고 4월 들어서는 15일 현재 1억6900만달러를 순매수한 상태다. 이로 인해 아시아 증시는 외국인 매수가 집중된 2월에 큰 폭으로 상승하다가 3월 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주가상승률은 외국인 매수세와 별개였다. 지난 15일 현재 인도네시아가 연초 대비 9.63% 상승해 가장 높았고 한국이 5.73%로 뒤를 이었다. 타이(4.52%) 싱가포르(4.07%) 필리핀(2.26%) 등도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인도(-5.37%)와 홍콩(-4.16%) 대만(-4.07%) 일본(-1.03%) 등은 하락했다. 그러나 6.45% 하락한 미국에 비해서는 하락률이 낮았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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