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이, 말레이시아 주식시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관심은 고조되고 있는 반면, 인도, 대만 시장에 대한 관심은 다소 시들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릴린치가 아시아 지역 펀드매니저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내놓은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들은 홍콩, 필리핀, 뉴질랜드 시장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 타이, 말레이시아 시장의 경우 ‘비중 확대’ 의견이 많았고, 특히 경기회복과 관련된 투자자들의 불안감으로 외국인 순투자가 감소세를 보인 한국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이 두드러졌다.
홍콩/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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