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코스피 1800 ‘턱걸이’ |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며 18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27.36(1.50%) 하락한 1800.58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1791선까지 떨어지며 1800선이 깨졌지만, 개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하락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2300억원대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00억원대, 500억원대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7.9(1.22%) 내린 641.1로 마쳤다. 국제유가의 급등세가 꺾이지 않는데다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이 컸다. 다수 증시 전문가들은 3월 중순 이후의 ‘약세장 속 상승세’(베어마켓 랠리)가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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