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7.41% 늘어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은 단기 채무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유동비율이 근소하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 코스닥 법인 741개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유동자산은 총 24조6천억원으로 그 전 해보다 1조7천억원(7.41%) 늘어났다. 이들 기업은 유동부채도 16조8천억원으로 1조1천억원(6.91%)이 늘어나 유동비율은 145.39에서 146.07로 근소하게 높아졌다. 기업별로는 395개 일반기업의 유동비율이 125.5%인 반면, 자산규모가 작은 벤처기업들은 214.15%로 두배 가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솔본의 유동비율이 5338%로 가장 높았다.
이홍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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