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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05 17:05 수정 : 2008.09.05 17:05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코스피지수 1,400선이 위협받는 약세장을 나타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5포인트(1.55%) 내린 1,404.3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04포인트(2.25%) 내린 1,394.39로 출발해 기관과 개인의 동반매수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외국인은 2천42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7억원, 89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2천31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화학업종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형 IT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17% 오른 반면 LG전자[066570](-0.63%), 하이닉스[000660](-2.80%)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미국 플래시 메모리 디스크 업체인 샌디스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포스코[005490](-4.53%)는 원화 약세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사흘째 급락했다.

10월부터 국내에 들어오는 신일본제철 후판 수입가격이 t당 1천300달러로 결정돼 상반기 t당 850달러에 비해 51%나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현대중공업[009540]도 3.91% 급락했다.

우리금융[053000]은 '우리파워인컴펀드 1호'와 '2호'의 손실이 최근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투자자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7.09% 급락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35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61개 종목이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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