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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반등 하룻만에 하락

등록 2005-05-03 17:47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탓이다. 미국 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92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 우위로 돌아선 영향으로 하락세로 반전했다. 개인은 20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3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팔자와 사자가 비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4.6(0.5%) 내린 913.82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철강금속 서비스업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음식료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전자 통신 금융주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엘지필립스엘시디는 장 후반에 하락반전했고 현대자동차 역시 자동차 판매가 줄었다는 소식에 1.5% 하락했다.

대표적인 방어주인 한국전력도 하락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철강주 중에서 포스코가 하락했지만 아이앤아이스틸과 동국제강 동부제강이 크게 상승했고 현대하이스코와 세아제강 등 중소형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성창기업 심팩 팬택 등 7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18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해 385개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지수는 3.31(0.78%) 내린 423.3을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기관과 개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아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락문화 인터넷 화학 음식료 업종이 올가갔고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아이티부품 금융업 등이 하락했다. 엔에이치엔이 예상치를 넘어서는 1분기 실적 발표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었고 국순당이 3% 이상 올랐다. 하나로텔레콤과 엘지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다음 등이 하락했다. 인바이오넷과 씨티씨바이오 중앙백신 등 제약 바이오업종이 많이 올랐다.

상한가 27종목을 포함한 3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한 485개 종목이 내렸다. 이홍동 기자 hdlee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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