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65포인트(2.40%) 내린 392.30을 기록,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급락 소식에 10.80포인트(2.69%) 내린 391.15로 출발해 장초반 387.08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로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개인이 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종이.목재(0.15%)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인터넷(-5.16%), 건설(-4.24%), 운송(-3.93%), 기계.장비(-3.2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인터넷주 가운데 NHN(-5.53%)과 다음(-3.43%)이 규제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급락하고 있고 CJ인터넷(-3.50%), SK컴즈(-2.87%), 인터파크(-0.23%), 네오위즈(-1.72%) 등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셀트리온(3.46%)만 오를 뿐 나머지 하나로텔레콤(-2.51%), 메가스터디(-0.06%), CJ홈쇼핑(-3.58%), 소디프신소재(-1.51%), 태광(-2.88%), 서울반도체(-3.83%) 등은 하락하고 있다.
YTN(7.33%)이 인수.합병(M&A) 기대로 급등하고 있고, 코텍(3.39%)은 실적 개선 기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리지*온(-8.38%)은 계열사의 파산선고 신청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비롯해 19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한 76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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