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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 47.06P(3.79%) 오른 1,288.53

등록 2008-10-13 15:06수정 2008-10-13 18:19

개장 후 7분 만에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주요 국가 간 정책 공조 움직임에 급반등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7.06포인트(3.79%) 오른 1,288.53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선진 7개국(G7)과 13개 신흥경제대국으로 이뤄진 G20이 긴급 회동해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공동방안 마련을 모색한 데 힘입어 이날 지수는 31.48포인트(2.54%) 오른 1,272.95로 출발했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다고 공식 발표했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지속한 점도 호재로 작용해 9시7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선물가격 급등으로 프로그램 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들과 개인이 각각 3천991억원, 1천30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5천19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천28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보험(-1.66%)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름세였다.


의료정밀(10.61%), 전기가스업(8.47%), 기계(8.30%), 비금속광물(8.22%), 철강·금속(6.23%)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국전력(10.14%)이 전기요금 원가연동제 시행 기대로, 우리금융(14.08%)이 각국의 정책 공조와 금융위원회의 금산분리 완화 영향으로 급등했다.

삼성전자(0.58%), POSCO(5.17%), KB금융(7.87%)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올랐다.

이날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공개한 GS건설은 5.64% 올랐지만 LG전자는 외국계증권사에서 3분기 경상적자 전망이 나오면서 2.79% 내렸다.

선도전기, 광명전기 등 남북경협주가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에 동반 상승했다.

상한가 37개 종목을 포함해 68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171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8천467만주, 5조5천844억원으로 전날 대비 각각 7천655만주, 8천168억원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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