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증권

코스피, 79.16P 오른 1,367.69

등록 2008-10-14 15:39수정 2008-10-14 18:03

글로벌 신용위기 해소 조짐으로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79.16포인트(6.14%) 오른 1,367.69을 기록한 1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의 한 여직원이 밝게 웃고 있다. 김경호기자 jijae@hani.co.kr
글로벌 신용위기 해소 조짐으로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79.16포인트(6.14%) 오른 1,367.69을 기록한 1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의 한 여직원이 밝게 웃고 있다. 김경호기자 jijae@hani.co.kr
역대 3위 상승폭, 개장 초반 사이드카

글로벌 신용위기 해소 조짐으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폭등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16포인트(6.14%) 오른 1,367.6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올해 들어 최대치이며 작년 8월20일 93.20포인트, 11월26일 82.45포인트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큰 상승폭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유럽 주요국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과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사상최대로 폭등했다는 소식에 61.38포인트(4.76%) 오른 1,349.91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웠다.

개장 11분 후에는 선물가격 급등으로 올 들어 7번째로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호가를 5분 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이 1천58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40억원, 기관은 30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천47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14.24%)과 기계(10.21%)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운수장비(8.76%), 건설(7.51%), 은행(7.51%)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전자[005930](6.87%)를 필두로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KB금융(4.73%), 신한지주[055550](7.42%), 우리금융[053000](13.19%) 등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테크윈[01245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TX엔진[0779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상한가를 쳤다. 반면 오라에너지는 유일하게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상한가 68개 종목을 포함해 7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9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4억5천185만주, 거래대금은 6조8천577억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2.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3.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혹평에도 93개국 1위 한 ‘오겜 2’…K-미디어의 가능성은? 4.

혹평에도 93개국 1위 한 ‘오겜 2’…K-미디어의 가능성은?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5.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