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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7.41P 내린 1,340.28

등록 2008-10-15 15:26

미국의 구제금융안을 비롯한 각국의 대책이 신용위기의 근본 원인을 치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증시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41포인트(2.00%) 내린 1,340.2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전날보다 29.23포인트(2.14%) 내린 1,338.46으로 출발한 후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한때 1,327선까지 내려갔다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전날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다시 `팔자'에 나서 4천31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355억원, 1천91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천85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7.19% 폭락한 것을 비롯해 건설, 은행, 의료정밀, 운수장비, 기계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미국 은행 구제금융안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대두되면서 국내 은행주도 약세를 면치 못해 KB금융[105560]이 3.95% 급락한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055550](-0.95%), 우리금융[053000](-2.63%) 등의 대형 은행주가 모두 하락했다.

포스코[005490]는 전 세계 경기침체로 철강 수요가 줄어들면서 4분기 이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전망에 8.52% 폭락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에도 내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2.98% 떨어졌다.

이밖에 삼성전자[005930](-2.32%), 현대중공업[009540](-5.41%), 현대차[005380] (-0.14%) 등의 업종 대표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2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85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4천188만주, 거래대금은 4조8천275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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