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증권

글로벌 침체 불안 아시아 증시 ‘날개없는 추락’

등록 2008-10-24 11:37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가 날개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24일 도쿄(東京)증시에서는 상장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급락하며 또다시 8천선을 위협했다. 전장 마감은 413.99 포인트 내린 8,046.99를 기록했다. 이는 장중 지수로는 금년 최저치다.

전날 소니가 2009년 3월의 연결결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는 등 세계 금융위기가 기업의 실적을 크게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 자동차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대폭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와 유로화에 대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결정적인 악재가 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4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6분(현지시간) 1,863.97로 0.62%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6,279.2로 0.73%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보합으로 개장했다가 상승전환했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권당국은 조만간 후속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으로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도 2.05%(281.86포인트) 떨어진 13,478.63으로 장을 시작했다.

항셍지수는 전날에도 3.55% 하락한 13,760.49로 마감하며 3년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4,000선이 무너졌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2.78%(131.38포인트) 급락한 4,599.13으로 개장했다.

이홍기.진병태.정재용 특파원 jbt@yna.co.kr (도쿄.상하이.홍콩=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