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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약발 안받는 코스피’ 고강도 금리 인하에도 하락

등록 2008-10-28 10:34수정 2008-10-28 10:35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금리 인하가 효력을 발휘할 새도 없이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22.03포인트(2.33%) 내린 924.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45포인트 하락한 924.00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901선까지 내려가며 900선을 위협했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180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창고, 화학, 기계 등의 경기민감업종이나 증권, 보험, 은행 등의 금융업종, 섬유 의복, 의약품 등의 내수업종이 모두 내리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68.00포인트(2.35%) 급락한 6,994.90을 기록해 7,000선이 붕괴했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221.58포인트(5.07%) 내린 4,145.29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시장은 관망세를 보여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52%로 전날과 변함이 없으며,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61%로 0.01%포인트 내렸다.


한국투자증권의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별다른 호재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데다 해외 증시가 계속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증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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