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폭등 소식에 코스닥지수가 급등하면서 30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0.20포인트(7.41%) 오른 292.63을 기록하고 있다.
미 증시 폭등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14.70포인트(5.40%) 오른 287.13으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선물가격의 급등으로 9시15분에는 코스닥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16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8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금속, 통신장비, 반도체업종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이 9.50% 급등한 것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6.53%), 태웅(9.35%), 메가스터디(4.78%), 셀트리온(4.62%), 동서(5.19%), 서울반도체(7.77%) 등이 모두 큰 폭으로 뛰어 오르고 있다.
상한가 64개 종목을 포함해 1천1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상한가 64개 종목을 포함해 1천1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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