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85% 내려 다시 46만원대로 내려앉았고, POSCO(-7.96%), SK텔레콤(-3.58%), 한국전력(-4.29%), 현대중공업(-5.49%), KT&G(-4.49%) 등이 일제히 급락 중이다. 상한가 2개를 비롯 5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를 비롯 69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서울=연합뉴스)
증권 |
코스피시황, 폭락 개장…66P 빠져 1050선 |
코스피지수가 1,100선을 하향이탈하면서 개장한 후 1,050선까지 밀렸다.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져 유가증권시장이 1시간 늦게 개장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56포인트(5.92%) 내린 1,057.3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1,100선이 무너지며 1,074.75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늘리고 있다.
특히 폭락 개장 6분 만에 선물가격 급락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1천48억원, 기관은 1천15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은 2천23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위주로 5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쇄부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건설업(-8.43%)과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은행(-8.89%)을 선두로 전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철강금속(-7.86%)도 급락 중이다.
대우건설(-10.15%), GS건설(-10.39%), 대림산업(-12.39%) 등 대부분의 건설주가 10% 넘게 내리고 있으며, 하나금융지주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12.28%), KB금융(-8.41%), 우리금융(-14.47%) 등 금융주도 맥을 못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85% 내려 다시 46만원대로 내려앉았고, POSCO(-7.96%), SK텔레콤(-3.58%), 한국전력(-4.29%), 현대중공업(-5.49%), KT&G(-4.49%) 등이 일제히 급락 중이다. 상한가 2개를 비롯 5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를 비롯 69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서울=연합뉴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85% 내려 다시 46만원대로 내려앉았고, POSCO(-7.96%), SK텔레콤(-3.58%), 한국전력(-4.29%), 현대중공업(-5.49%), KT&G(-4.49%) 등이 일제히 급락 중이다. 상한가 2개를 비롯 5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를 비롯 69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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