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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주식형 수익률 모처럼 ‘플러스’

등록 2005-05-08 17:09수정 2005-05-08 17:09



[주간펀드시황]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의 순매도세 등 수급 기반이 취약해 지고, 전세계적인 주식시장의 하락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비관론 등으로 지난 3주간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보험, 투신 및 연기금 등의 3주 연속 순매수세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등으로 수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4주 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채권시장은 미 경기지표 부진 소식, 1분기 경제성장률 부진 그리고 유가 및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위축 우려감 등으로 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이러한 강세 기조는 위안화 평가절상설에 따른 대 중국 수출감소 및 원화 동반강세전망 등이 뒷받침했다. 그러나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미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금통위의 정책변수 관련 변수 등으로 관망세가 연출되면서 국고채 지표물 금리는 지난달 29일 3.76%에서 지난 4일 3.77%로 횡보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난 6일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주식편입비 상한이 70% 초과)은 1.14%, 주식 비중이 약간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 이하)은 각각 0.66%, 0.31%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1.41%의 성과를 보였다. 오랜만에 주식형펀드의 주간 성과가 플러스 성과를 보인 셈이다.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95개 중 삼성운용 삼성밸류주식1펀드는 2.19%의 가장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그 뒤를 맵스운용 맵스KBI플러스주식1(1.73%), 미래에셋자산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1.73%)과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1(1.69%)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 7.31%을 달성한 가운데 단기형이 연 7.09%, 중기형이 연 7.20%, 장기형이 연 8.93%의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92개 중 1, 2위는 KB운용의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연27.22%), KB장기주택마련채권1(연22.15%)펀드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조흥운용 Tops적립식채권1(연 12.68%), 랜드마크가 운용하는 빅맨비과세추가형채권1(연 10.70%), 푸르덴셜운용의 안심국공채6M-KM1(연 10.07%) 등이 이어갔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총 수탁고는 194조1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자금 증감을 살펴보면 주식형에서 3751억원이 증가한 반면, 채권형에서 1조5098억원이 감소했고, 부가세 및 월말 세금 납부 등으로 머니마켓펀드(MMF)는 2조8007억원이 줄었다.

손승완 제로인 조사분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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